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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223 - 253 (31page)
DOI
10.38077/KJRLL.2021.3.3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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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숄롬 알레이헴의『메나헴 멘들』(1892-1903)에 나타난 제정 러시아 말기 유대인의 모습과 삶을 살펴보았다. 『메나헴 멘들』은 숄롬 알레이헴의 자전적 소설로, 일견 유머와 재치가 가득한 작품으로 보이나, 그 이면에는 제정 러시아 시기 유대인의 현실에 대한 폭로가 드러난다. 슈테틀 출신의 메나헴 멘들은 큰돈을 벌기 위해 대도시에서 온갖 일을 시도하나 연신 미숙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보이며 번번이 실패한다. 이로써 당시의 시대적, 사회적 특별함 속에서 탄생된 뜨내기 유형이 조명된다. 메나헴 멘들은 운수 나쁜 인간이란 뜻의 ‘슐레밀’과 공기처럼 스며드는 절박함을 지닌 ‘루프트멘슈’가 될 수밖에 없었던 러시아 유대인의 전형이다. 동시대의 모든 비극과 삶의 조건이 어리석고 풍자적인 것처럼 메나헴 멘들의 형상은 희화되고 있다.
서간체로 이뤄진 『메나헴 멘들』의 서술 구조는 슈테틀 안팎의 삶의 차이로 인해 벌어지는 서로 간의 불이해를 강조한다. 각기 떠드는 소리와 좌충우돌하는 코믹함 속에서 탄압과 박해, 거주제한, 경제활동과 반복되는 실패 등 러시아 유대인이 짊어진 운명의 고리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이러한 인물 간의 그리고 상황 간의 간극에서 발생하는 아이러니는 유대적 유머의 세계로 안내한다. 숄롬 알레이헴은 재기발랄한 유머로 서글픈 현실과 태생적 한계로 인한 러시아 유대인의 아픔을 상쇄시킨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Ⅱ. 슈테틀 너머의 세계: ‘대도시’를 향한 꿈과 열망
Ⅲ. 슈테틀의 세계: 전통을 지키는 삶
Ⅳ. ‘슐레밀’의 탄생과 루프트멘슈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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