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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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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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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아이러니는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하게 활용되는 중요한 도구로 통용되어 왔다. 아이러니의 목적은 직설적이 아닌 간접적인 대조를 통해 풍자, 비판, 또는 극적인 효과를 강화시키는 데 있다. 이러한 아이러니 기법은 관객에게 당연하다 여겨졌던 것들이 진실인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여 깨달음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독특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재미를 주기보다는 상황적 아이러니와 극적 아이러니의 한 요소를 담당하며 결말에서 드러나는 극적 반전에 기여한다. 이처럼 같은 서사라도 더욱 극적으로 전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아이러니는 현재까지도 문학, 예술에 있어서 방법에 해당한다.
    이에 본고는 비대칭, 역설, 반어를 기본값으로 취하는 영화 <소리도 없이>에 집중한다. 영화 <소리도 없이>는 상황과 인물들의 이중성과 복잡성을 일상적 공간과 평범한 인물군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삶의 본질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이를 위한 방법론으로 영화는 아이러니라는 장치를 활용해 현실 인식의 도구이자 삶의 해석 원리를 제시한다.
    본고는 영화 <소리도 없이>에 나타나는 아이러니적 표현들을 뮤크의 정의를 토대로 탐색하고, 이를 통해 영화가 함의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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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21-688-001615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