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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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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공예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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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리뷰 아시아리뷰 제11권 제1호(통권 제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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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연구는 1950년대 이후 북한 선전화의 양식과 기법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했는지 창작과 표현의 측면에서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북한 선전화의 출발은 사회주의 국가들과 국제적인 감각을 공유하는 ‘그라휘크’로서 ‘포스터’였지만, 1960년대 이후 북한의 자체적인 예술이론이 정립되면서 고유의 미학과 표현양식을 가진 장르로 발전하였다. 선전화를 분석한 결과, 『로동신문』의 신년사설과 선전화 내용의 상관성이 높았으며, 신년사설의 내용이 점차 선전화의 슬로건으로 활용되었다. 선전화의 형식과 기법은 20~30년 정도의 간격을 두며 단계적으로 큰 전환을 보였는데 해방공간에서 문자 중심의 ‘포스타’에서 이미지와 슬로건이 나타나며 선전화 형식으로 변화했고, 1970년대 들어서면서 조선화 창작 이론과 기법을 수용하면서 선전화의 양식이 정교하게 정립되었다. 이후 2000년대에는 컴퓨터 기술을 활용한 컴퓨터 선전화가 등장하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도시 경관에 활용되고 있다. 가장 정치적인 메시지를 포함하면서 북한 주민의 가장 일상적인 생활에 파고드는 선전화의 위상과 그 변화를 제작 과정과 표현 차원에서 검토하는 것은 북한의 고유한 미술 장르로서 선전화의 미학과 그 의미를 보다 풍부하게 이해하는 데 뒷받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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