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배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공동체문화와 민속 연구 공동체문화와 민속 연구 제1호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5 - 46 (4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낭시의 공동체론이 지니는 특수성과 이론으로서의 일반성에 주목하여, 그 공동체 사유의 핵심 개념들을 중심으로 그 내용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낭시의 공동체론은 단수성을 축으로 하여 펼쳐지는, 유한성과 분유의 의미 계열로 정리할 수 있었고 개념들의 의미연관 속에서 원인도 기원도 없는 편위에 의해 무위의 공동체가 도래 혹은 펼쳐진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낭시의 공동체론에 잠재된 두 가지 모순을 지적하고 그것을 비판과 긍정의 상호침투적인 관점 속에서 논의해보았다. 즉 자본의 한계 없는 축적과 탈취 경향 속에서 전유될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였으며 전(前)자본주의 또는 전(前)근대성에 잠재된 공동성의 이해에 관해서도 살펴보았다. 이는 전자본적 또는 전근대적 공동성이 민속이 놓인 조건과 밀접하다는 관점에서 검토하였는데, 현대사회의 공동체적 전망과 관련지을 수 있는 현재적 사례를 통해 그 가능성에 대해 예시적으로 논의하였다.
공동체라는 말은 정감 어린 개념적 형상을 지니고 있지만, 억압적인 정동적 개념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공동체는 폐기되기보다는 우리가 현존하기 위한 조건들을 붙잡기 위해 구성하거나 복원하는 힘으로 적극 사유될 필요가 있다. 공동체는 어떤 선험적인 존재론적 토대임과 동시에 고쳐 써 나가는 게 가능한 텍스트, 즉 글쓰기의 행위가 된다는 점을 낭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사회에서 공동체는 이미 그 내재적 총체성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것이 되고 있다. 다시 말해 파편적 부분적 사건적 다중적 분열적인 것이 되어가고 있다. 마찬가지로 민속의 공동성도 그 문화적 현재성 속에서 동일성과 총체성을 표상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없다. 따라서 그에 대한 연구도 새로운 접근 방식과 패러다임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연구 배경과 전제
2. 선행 이해의 논점과 문제 설정
3. 연관 개념들의 도해(圖解)와 잠재된 모순
4. ‘공동-내-존재’의 굴절과 민속의 공동성
5. 맺음말: 연구 의의와 과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1-380-001685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