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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석 (남가람박물관)
저널정보
경남연구원 경남학연구 경남학연구 제2호
발행연도
2020.12
수록면
117 - 15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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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까지 근·현대 시각예술의 역사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였다. 새로운 형식이 아닌 예술의 형태는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가 사라져버렸다. 20세기를 빛낸 3대 미술가에 꼽힌 피카소, 잭슨폴록, 백남준이 그랬고, 리얼리즘 이후 모든 미술사조에 이름이 기록되었던 고호, 고갱, 세잔느를 비롯한 예술가들이 그러했다. 그러나 새로운 밀레니엄 기점을 전후로 하여 새로움에 대한 한계에 도달한 세상의 최전방 미술계는 그간 예술의 근간이 되었던 서양철학에 대한 한계와 함께 대안을 찾아야만 했다. 이러한 사실은 비단 미술계뿐만 아니라 문화와 사회 등 인류의 모든 영역에서 꿈틀거리는 이슈였다. 그러나 현대미술의 후방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특히 지방 미술계의 경우에는 2차 세계대전으로 종식된 모더니즘의 잔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것은 해방과 한국전쟁이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있었던 민족의 대이동과 이합집산 등으로 밀려들어온 피난지였던 경남이 가장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고, 그러한 영향력이 70년이라는 세월동안 작동하여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무튼 이제는 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세상의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다. 2천 년 간 세상을 지배한 서양철학의 대안으로 동양철학과 사상이 이미 떠올랐다. 오늘날의 미술계는 세상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매체의 활용과 등장이 있을 뿐 새로운 형식으로 들이댈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그렇다면 예술이 갖는 시대성과 역사성, 사회성을 수반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동양의 사상과 순리철학을 시각적으로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와 어떤 메시지로서 세상에 대항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이미 26년 전에 세계 최고비엔날레 중의 하나인 상파울루비엔날레에서 가장 혁신적인 작가로 지목되었던 경남태생의 조각가 김영원을 통해서 본고의 집필의 필요성과 그 이유를 제언하고자 한다. 한국현대사의 모든 질곡을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살아온 조각가 김영원의 흔적을 찾아보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대한민국의 상징적 광장인 광화문의 세종대왕상이 그의 작품이요, 3대 국새 인뉴(印鈕)가 그의 작품이니 그가 대한민국 구상(具象) 조각계의 거장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에 본 논고에서는 김영원의 예술이 갖는 동양철학적인 개념 정립에 주목했고, 그에 따른 한국미술과 경남미술계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적인 여정을 통해 오늘날의 경남미술이 어떠한 과제를 안고 있는 지에 대한 진단과 과제를 제시함이 이 논고의 연구목적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경남미술의 태동과 전개
Ⅱ. 경남인 김영원의 삶과 예술의 전개
Ⅲ. 생명과 명상의 조각
Ⅳ. 융합에 의한 미학적 조형론 구축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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