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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태식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39집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7 - 51 (45page)
DOI
10.17056/donam.202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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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 후기에 유통된 전기소설 국문본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그 대상은 중국 전기소설집인 『태평광기』와 전등류(剪燈類) 소설의 국문본, 그리고 한국 전기소설인 〈주생전〉・〈위생전〉・〈운영전〉・〈최척전〉・〈왕경룡전〉・〈동선기〉의 국문본이다. 전기소설의 국문본은 크게 번역본과 개작본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번역본은 다시 원전인 한문본에 가까운 경우와 어느 정도의 변개가 이루어진 경우로 나눌 수 있고, 개작본 역시 원작의 영향이 남아있는 경우와 원작과 거의 무관할 정도로 바뀐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
전기소설의 국문본은 대개 ‘한문본 → 국문 번역본 → 국문 개작본’의 과정을 거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직역에 가까운 국문본은 애초에 상층의 여성 독자들을 위해 번역되었던 것들인데, 이것이 전사의 과정을 거듭하면서 하층의 독자들에게까지 전파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국문 통속소설 독자의 기호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들에 변개가 일어나고, 마침내 개작본이 산출되었을 것으로 본다. 아울러 소설의 상업적 출판 역시 전기소설 국문본의 개작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본래 전기소설은 다양한 층위에서의 독해가 가능한 양식이다. 그런데 한문으로 쓰인 전기소설이 국문으로 번역되자, 전기소설 국문본은 ‘기이한 이야기’로만 읽힐 뿐 다른 층위의 독해는 거의 불가능해졌다. 이것이 전기소설 국문본의 변개와 개작이 이루어진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전기소설 국문본의 존재 양상
3. 번역 및 개작에 나타난 특징과 의미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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