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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

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제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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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논문은 누스바움의 연민의 개념 중 세 가지 인지적 요소를 활용해 마해송의 동화 「어머님의 선물」, 「형제」, 「오돌돌 한우물」, 「꽁초노인의 새장」에 나타난 연민의 양상과 의미를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째, 「어머님의 선물」과 「형제」는 ‘부모-자식’의 갈등관계에서 연민의 감정이 화해와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강력한 동기를 제공한다는 데 주목한다. 「어머님의 선물」은 ‘죽음’이라는 인간 필멸의 문제를 다루면서 연민의 감정이 서로 이해하고 연대하는 통로로 작동한다는 데 의미를 부여한다. 또한 「형제」에서는 ‘부모-자식’의 관계에서 연민의 감정이 자식을 고유한 개별성을 지닌 존재로 이해하고 억압과 차별을 해체하는 동기가 된다는 점에서 감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둘째, 「오돌돌 한우물」과 「꽁초노인의 새장」은 연민의 감정을 ‘인간-동물’의 관계로 확대해 공존과 연대의 상상력을 드러낸다. 「오돌돌 한우물」에서는 연민의 감정이 ‘인간-동물’이 서로 종의 경계를 해체하고 연대와 공존을 추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꽁초노인의 새장」은 동물에 대한 연민의 감정이 동물을 소유물처럼 간주하거나 관리자의 역할을 자처하는 교만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진정한 상생을 구현하도록 해주는데 가교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마해송의 동화는 인간의 삶에서 연민의 감정이 타자를 이해하는데 강력한 동기를 제공하며, 도덕적, 사회적 가치 판단과 실천에 긍정적 비전을 갖게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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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21-806-00184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