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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국립민속박물관)
저널정보
국립민속박물관 민속학연구 민속학연구 제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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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논문은 조선 시대 분묘 부장품을 통해 장제 성격을 민속학적으로 분석 이해함을 목적으로 한다.
    영남지역의 6개 조선시대 분묘유적을 선택하여 유물의 부장위치와 부장의미를 분석하였다. 민속학적 관점에서 본 가위, 그리고 청동숟가락과 청동젓가락의 상징성에 대한 부장품 검토도 하였다.
    분석결과 유물부장이 다양한 장례단계에서 이루어졌고, 그에 따라서 분묘유적별로 부장위치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대체로 피장자의 재력에 따라 한번 유물부장의례가 장례의례 단계에서 이루어진 경우가 대다수였고, 장례단계별로 부장된 경우가 예외적으로 소수 확인되었다.
    유교의 개념과 범위가 시대별 국가별 지역별로 다양했을 수 있으나, 현재의 기준으로 볼 때 조선시대 장제는 유교적 틀로 포괄한 모습으로 불교적 요소・샤머니즘적 요소・도교적 요소・기타 민속적 전통신앙요소를 녹여낸 모습으로 이해된다. 즉 조선시대 장례 속에 비유교적 요소가 녹아있는 양상이다.
    영남지역의 6개 조선시대 분묘군을 중심으로 연구한 결과이기 때문에 영남지역 및 우리나라 전국으로 확대하여 일반화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향후 전국적 분묘 부장품 자료를 토대로 조선시대 장제에 대한 지역별 특성 검토와 상호비교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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