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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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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창덕 (동아대학교) 김태형 (군산대학교) 임진수 (프로이트라캉정신분석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69집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193 - 221 (29page)
DOI
10.33252/sih.2021.6.6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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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폭스캐처〉(2014)는 존 듀폰과 존의 어머니 진 듀폰, 마크와 데이브 슐츠 형제가 형성한 현실적, 상징적 부모-자식 관계를 심리적 진실 측면에서 고찰한다. 본 연구는 정신분석 이론을 토대로 주요인물의 관계를 분석해 마크와 존이 데이브와 진을 아버지의 자리에 앉혔다고 본다. 존은 어머니의 욕망의 대상이 되고, 아버지의 법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는 폭스캐처 팀 내에서 자신을 신이자 아버지로 상상한다. 존은 남근적 휘장인 메달을 쫓고, 슐츠 형제는 존이 추구하는 명성, 자존심, 인정을 사냥하는 역할을 한다. 존은 스스로 다른 자들을 이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역으로 상징적 아버지를 받아들이지 못한 그의 상황을 제시한다. 아버지의 자리에 존을 앉혔던 마크가 존과 결별하고, 존이 여전히 어머니에게 종속된 사실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상상적 휘장을 통해 끊임없이 어머니의 인정을 바란 존은 자신의 환상을 깨뜨린 데이브를 살인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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