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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성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66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85 - 12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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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기존 자전 양식의 변화와 새로운 양식의 출현에 주목하여 17세기 동아시아 자전문학의 서술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기존 자전 양식의 변화와 관련해서는 自傳과 自撰墓誌銘, 自序를 중심으로 기존의 정형성을 탈피한 새로운 글쓰기 양상을 고찰하였다. 자전은 정태진술과 과정진술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거나 다자간의 문답을 통해 인물을 형상화하는 多元的 서술기법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서술 방식이 삼국 공통으로 나타났다. 자찬묘지명은 중국과 일본에서 간결하면서도 인물의 개성을 드러내는 새로운 글쓰기가 시도되었으며, 중국에서는 작자의 개성을 극대화시킨 傳奇같은 자서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다음으로 17세기 각국에서 처음 출현한 자전 양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국에서는 자전적 自序와 自撰年譜, 필기잡록형 자전이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일본에서는 자전과 자찬묘지명 등 한문학 자전 양식 외에 和文과 漢文을 혼용한 수필형태의 자전이 창작되었다. 중국에서도 壽序 형태의 자전과 2인칭 서술기법을 사용한 새로운 유형의 작품이 처음 등장하였으며, 회고록 형태의 자전적 소설이 창작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17세기 동아시아의 자전문학은 전통적 자전 양식의 변화와 새로운 자전 양식의 등장이라는 공통된 현상 속에서 양과 질적으로 한층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동아시아 자전문학의 성장과 변화는 혼란한 시대적 상황과 문예사조의 변화, 자기 존재 가치의 증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할 것이다. 17세기 동아시아 자전문학의 특징적 서술 양상은 18~19세기 동아시아 자전문학의 변화와 발전에 밑바탕이 된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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