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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성호 (알래스카 주립대학교 앵커리지)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4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9 - 9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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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 구매는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업적 중의 하나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한 기존 연구는 미국 정부가 루이지애나를 구매하기까지의 과정을 주로 다루었다. 벤 아타(Doron S. Ben-Atar)부터 코글리아노(Francis D. Cogliano)까지 최근 약 40년 동안의 연구를 봐도 구매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런데 루이지애나를 구매하는 것과 이에 농민들을 이주시켜 정착시키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구체적인 정착 과정에 대한 논의는 거의 진행되지 않았는데, 해몬드(John Craig Hammond)가 이를 노예제와 연관시켜 연구하였다. 그는 이 문제를 프랑스와 스페인계의 원주민들의 시각에서 검토하고, 이들이 루이지애나 지역에 노예제 유지를 강력히 요구하였다는 것을 밝혔다. 본 논문은 루이지애나 정착의 문제를 백인 주민들의 관점이 아니라 연방정부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특히 제퍼슨(Thomas Jefferson)과 매디슨(James Madison) 대통령 행정부 시절 재무장관(1801-1814)을 지낸 앨버트 갤러틴(Albert Gallatin)이 루이지애나 정착에서 한 중요한 역할을 설명한다. 이를 통하여 제퍼슨 정부의 경제 정책이 미국의 새로운 영토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었는지를 자세히 규명한다. 분석 기간은 그의 경제 정책이 크게 영향을 끼쳤던 1801년부터 1820년까지이다. 갤러틴은 루이지애나의 정착을 위해 “이익공동체(Community of Interests)”라는 정책을 추진하였다. 이 정책은 국가라는 공동체 안에서 경제적 이익을 자유롭게 추구하고 연방에 충성하도록 하는 방안이었다. 이를 위해 갤러틴은 연방정부 소유 공공토지의 판매를 확대하고, 도로와 운하 건설, 연방은행 지점망을 확대하여 농민들의 정착을 유도하였다. 1803년 루이지애나 구입 후 갤러틴은 미국의 이익공동체를 새 영토로 확장했다. 이를 위해 그는 1805년 미국 연방은행(The First Bank of the United States)의 뉴올리언스 지점을 개설하였고 또 연방정부의 공공토지를 측량하고 판매하는 연방 토지조사국(Land Office) 체제를 확대하여 공공토지 판매를 촉진하였다. 그런데 이 이익공동체 속에 흑인 노예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갤러틴은 흑인 노예를 단지 백인의 이익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겼다. 결국, 갤러틴의 이익공동체는 노예제의 확산과 고착에 일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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