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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정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고전문학과 교육 고전문학과 교육 제46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1 - 7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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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을 참조하여 신계영 시조에 나타난 서정적 자아의 실존적 의식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둔다. <탄로가>와 <연군가>에 나타난 서정적 자아는 타자의 시선에 비친 현재 늙어 있는 모습 그대로의 즉자존재로서의 자신을 인식하는 한편, 이를 부정하면서 과거의 젊은 자신을 대자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전원사시가>의 서정적 자아 또한 즉자존재를 부정하고 소년이라는 대자존재를 추구한다. 춘하추동을 노래하는 8수에서 서정적 자아는 사시의 순환에 참여하면서 아이를 분신으로 삼아 즉자존재와 대자존재의 종합을 도모한다. 그러나 제석 2수에서 서정적 자아는 반복되는 시간에도 끝이 있으며, 분신처럼 느껴지던 아이들이 나와는 다른 타자임을 깨닫는다. 따라서 즉자존재와 대자존재의 종합은 불가능해진다. 실존적 서정적 자아가 처해 있는 전원은 겉으로는 자족적인 공간처럼 보이지만, 임금의 은혜에 대한 보답이나 자기완성의 가능성이 결여되어 있는 공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젊다는 내적 감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서정적 자아로 인해 전원은 치열한 실존적 분투의 장(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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