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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선미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국악원 국악원논문집 국악원논문집 제4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13 - 23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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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가야금산조는 1968년 최초로 무형문화재 지정 당시 전라도제 김윤덕류와 충정도제 박상근류 두 가지를 지정하였으며, 이 시기의 박상근류 가야금산조는 1969년 국립국악원에서 악보로 발행했으나 악보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충청제 박상근류 가야금산조는 문화재 지정당시 약 25분가량의 음악으로 보유자 성금연의 활발한 활동으로 널리 보급되었고 산조가락 또한 확대되었다. 그러나 2010년 성금연류가 전라도산조로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충청제산조인 박상근류의 전승은 모호해졌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1968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충청제 가야금산조 박상근류의 최초 공식 기록 악보인 1969년 국립국악원 발행 『한국음악, 3 산조』에 수록된 박상근류 가야금산조 악보와 1971년 이재숙 채보의 『가야금산조』에 수록된 박상근류 악보를 중심으로 악보의 기보체계, 장단구성 및 장단명, 장단별 가락구성 등을 비교 분석하여 초기 악보에 나타나는 박상근류 가야금산조의 특징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박상근류의 최초 악보 고찰을 통해 박팔괘에서 박상근으로 전승되어졌던 충청지역의 가야금산조가락을 재조명 해보는 데 의의를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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