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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난주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시대와 철학 제31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17 - 24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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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주체 개념을 파괴하고 권력 관계들의 놀이 속에서 발생하는 담론 효과에 의해 구성된 주체를 말함으로써 주체를권력에 수동적인 객체로 만들었다는 오해를 받는다. 이는 니체의 힘-관계이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이후의 담론 개념을 잘못 이해한 것으로부터 기인한다. 담론은 권력 효과를 담지한 일회적이고 분산적인 언표들이 계열을형성하면서 발생한다. 이 담론은 담론 배제 메커니즘을 통해 특정한 진리를만들어내고, 특정한 진리를 내면화한 특정한 주체를 생산한다. 그런데 담론의 기본 단위인 언표들이 사건으로 등장하는 까닭에, 담론 배제 메커니즘은그 내부에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다른 담론들이 생성될 가능성에 열려있다. 이 진리 담론의 게임 내에서 다른 진실들을 작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실천적 개념이 푸코의 후기 사유에 등장하는 파레시아다. 파레시아는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을 말하는 실천으로 담론 질서 내부에 균열을 내는 비판적, 전복적 기능을 수행한다. 파레시아스트는 기존의 진리에 이의를 제기하고, 자신을 둘러싼 현재적 상황 속에서 담론을 탈중심화하면서 다른 진실들을 작동시킨다. 더 나아가 파레시아는 윤리적 기능 역시 수행한다. 그는 진실 말하기를 통해 진실 담론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서진실한 삶으로 다른 담론을 펼쳐나가는, ‘다르게 존재하기’를 실천하는 주체가 된다. 그는 진실-담론을 적극적이고 도발적으로 생성하며, 그 효과로서 자신의 삶도 변형시킬 수 있는 힘을, 역으로 진실한 삶으로 다른 삶을위한 담론을 생성하는 힘을 지닌 진실의 주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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