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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민영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탐라문화 탐라문화 제66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11 - 14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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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물리학은 동양철학의 세계관에 대해 자주 눈을 돌린다. 이런 가운데양자물리학은 새롭게 동양 형이상학의 주제들과 만나고 있다. 동양의 여러개념 중에서 양자와 대비하여 가장 적합한 것은 易學의 氣다. 물질적인 측면에서나 형이상적 측면에서나 이는 다른 어떤 개념보다 유사한 의미를 가진다. 量子든 氣든 그 실체적 진실은 명확하지 않다. 현재 물리학의 최전선에도상당한 논란이 있다. 그것은 양자를 소립자로 보는 측면과 끈으로 보는 그룹과의 학술적 충돌이다. 파동과 입자라는 양자의 이중성도 어려운데, 입자와 끈의 문제까지 등장한 것이다. 이 같은 이중성과 불확정성 그리고 형태의 문제 속에서, 동양의 氣는 무엇을 말해줄 수 있는가. 양자에 대한 이해의 핵심은, 그것이 비록 확인 불가능하게 작은 것일지라도 스핀이나 벡터와 같은 일정한 물리량을 가진다는 점이다. 점 입자를 말하는 물리학자들은 표준모델에 따른 실증과 실험 가능성을 중시하며, 과학과물리학은 현실적으로 검증되어야만 한다는 단서를 달고 있다. 이런 가운데점을 대신하는 끈의 개념에서 출발하여, 초끈이론까지 등장하게 된다. 그런데 끈이란 관찰 또는 실험 검증된 사실이 아니라, 수학과 이론물리학의 추론을 통하여 예견된 것일 뿐이다. 동양적 세계관의 핵심에는 음과 양이라는 氣 의 운동 변화가 있다. 氣는 마치 전자기와 광자의 상호 움직임처럼 서로의짝을 찾아 요동치고 운동한다. 推命은 이런 기의 생극제화?형충회합을 토대로 현실적인 상황을 해석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양자와 氣는 아직도 불분명하며, 여전히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다. 현대 물리학은 철학과 종교에 묻는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과연 철학적 세계관과 형이상학은 도대체 무엇을 말해줄 수 있는가. 神이나 우주와 관련된오늘 양자물리학의 행보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문의하는 것이다. 볼수 없다는 사실이 세계의 원리가 없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 경우, 보이지 않는 존재의 존재성을 기초로 세계 이해의 원리를 찾는 일은 어쩌면 성격적으로 동일한 작업에 해당할 것이다. 볼 수 없음에 대해 서구는 수학과 기하학으로 접근하고, 동양은 언어와 의미로 접근하고 있다. 결국 양자와 기란 접근 방식의 차이일 뿐, 형이상의 측면에서는 같은 존재에 대한 서로 다른 언어라 할 수도 있다. 곧, 수학이 서구물리학의 언어라면, 글자와 언어는 동양의 수학이 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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