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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일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현대영화연구 현대영화연구 제16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47 - 16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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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프랑켄슈타인>(1931)의 이야기의 핵심은 신체의 조각들을 결합하여 생명을 창조하려는 프랑켄슈타인의 박사의 시도와 거기서부터 연유하는 과학과 인간의 경계에 관한 것이다. 본 논문은 그러한 과학과 인간의 이분법적인 관점에서 출발하여 근대 문화에 깊게 뿌리 내린 인간 중심주의를 살펴보고, 나아가 그러한 인간 중심주의의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의미를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간 중심주의는 서구 백인, 더 정확하게는 서구 백인 남성의 전유물이었으며, 다른 인종, 성별을 차등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인간과 과학의 이분법은 근대 자본주의 국가의 이데올로기라는 측면도 있는데, 본 논문은 거기서 나아가 과학이 한편으로는 인류의 긍정적인 미래를 개척하는 도구라는 신뢰를 받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고삐 풀린 미치광이같이 의인화되는 모순적인 현상을 설명하고자 한다. 영화 <프랑켄슈타인>이 등장한 1930년대 미국은 기계화 산업화로 생산 현장에 급속도로 재편되는 시점이다. 기계의 등장으로 생산의 효율성은 증가하는 만큼,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권리에 대한 새로운 이해도 필요해졌다. 기계는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가, 인간의 노동과 기계의 생산을 구분하는 기준이 있는가, 그렇다면 노동자는 기계의 부속품으로 전락하는가 아니면 독자적이고 고유한 노동의 영역을 확보할 수 있는가와 같은 질문이 대두하는 시점에서 프랑켄슈타인의 피조물은 적절한 상징 장치로써,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는 작은 실마리를 제공한 것이다. 본 연구는 유기체로서 인간과 기계적인 것이 먼저 존재하는 개념이라고 전제하지 않고, 양자가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어떻게 서로를 규정하는가를 파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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