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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화 (서울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목회와상담 제36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37 - 17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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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한국사회와 교회에서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성소수자의 문제를 성찰하고 성소수자를 위한 목회상담에서 요구되는 관계윤리를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성소수자에 대한 문제와 관련하여 기독교는 한국 사람들의 인식 안에서 사랑과 포용의 주체가 아닌 차별과 혐오의 주체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성소수자는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되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위로와 도움을 기대하지 못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거나 점차 공동체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목회상담은 소외된 타자를 돌보고 고통받는 자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성소수자의 타자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마주하며 관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레비나스의 타자 철학으로 응답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먼저 레비나스의 타자 철학의 핵심 개념인 타자성과 얼굴, 말함의 윤리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런 다음 레비나스 타자 철학의 관점으로 목회상담적 성찰을 위해 한국사회에서 성소수자의 인식과 성소수자의 부모로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의 사례를 소개하였다. 사례의 이야기에서 성소수자들을 위한 윤리적 태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주체의 동일성 안에서 차이를 지우고 같음을 강요하는 존재론적 관점으로는 갈등과 폭력이 따를 수밖에 없다. 레비나스는 모든 존재자들은 같음이 아닌 각기 다른 차이와 구체적인 모습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차이가 바로 존재자의 존재성이라고 말한다. 차이가 존재방식으로 인정되는 관계야말로 사람이 사람다워지고 사람답게 사는 일이며 이러한 윤리적 만남 안에서 삶의 주체로 세워질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 연구자는 성소수자를 위한 목회상담 관계윤리를 세 가지로 제안하였다. 첫째 타자에 대한 탈이해의 관계, 둘째로 혐오가 아닌 환대의 윤리, 그리고 세 번째는 타자에 대한 책임윤리이다. 이와 같은 논의는 주체 중심에서 배제되어 있는 타자들을 수용하고 환대하며 책임질 수 있는 타자 중심의 새로운 목회상담 패러다임을 위한 제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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