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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세연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고정훈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상품문화디자인학연구 상품문화디자인학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69 - 81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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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적인 자립도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었고, 각 지역에서는 지역의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여러 가지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21세기 신성장 동력산업이라고 하는 문화콘텐츠산업 과 연계하여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고 있다. 다시 말해 문화콘텐츠산업은 지역 산업과 미래 발전을 위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충분한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많은 지자체에서는 지역문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일 이상 지역주민, 지역단체, 지방정부가 개최하고 불특정 다수인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의 문화관광축제, 특산물축제, 문화예술제, 일반축제 등은 약 968여 개(2020년도 기준)에 이른다고 한다. 축 제의 종류에는 특정 계층만 참여하는 행사(경연대회, 가요제, 미술제, 연극제, 기념식, 시상식 등)와 단순 주민위안행사(경 로장치 등), 순수 예술행사(음악회, 전시회 등)가 있다. 기타 종합적인 축제로서의 성격이 약한 행사는 제외한 숫자이므로 이런 것을 모두 포함하면 몇 천개가 될 것이다. 이렇듯 축제가 우후죽순 생기다 보니 부실한 축제로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 지 못하고 단발성행사로 그치거나 소멸되기도 한다. 문화콘텐츠산업의 기본속성은 아이디어 산업이다. 독창적인 콘텐츠와 모델을 통해 관광객들을 유인하고 축제를 인식시킴으로써 지역에서의 소비촉진과 지역의 산업발전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최근 지방자체단체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역축제에 대하여 이해하고 캐릭터 마케팅을 중심으로 지역문화 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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