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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수영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89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63 - 39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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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화이트헤드의 과정 철학(process philosophy)은 불교의 근본 명제인 ‘실체의 부정(諸法無我)’ 및 ‘변화의 긍정(諸行無常)’ 등 여러 면에서 그 유사성이 비교되곤 한다. 화이트헤드의 제자이며 그 자신 최고의 과정 신학자인 하츠혼(C.Hartshorne)이 언급한 바와 같이, 두 사상 간에 차이점은 발견하기 매우 어려워 보이며 따라서 공통점에 대한 많은 연구가 국내ㆍ외에 있어 왔다. 그런데 두 사상 간의 비교연구가 어느 정도 있었던 것에 비해 정작 화이트헤드 자신의 불교에 대한 견해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가 불교에 대해 다소 비판적 입장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우리는 더더욱 그의 육성을 직접 들어볼 필요가 있다. 화이트헤드가 『형성중인 종교(Religion in the Making)』 등 주요 저서에서 언급한 불교에 대한 견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독교와 더불어 가장 ‘합리적 종교’이다. 둘째, 기독교가 형이상학을 형성하는 종교임에 비해 불교는 형이상학이 만든 종교이다. 셋째, 불교는 진보하는 문명과는 함께하지 못했던 ‘도피주의적 종교’이다. 화이트헤드의 표현처럼 “종교는 이제 안락한 생활을 장식하는 점잖은 형식 신앙으로 전락해가는 경향”이 있는 현대에, 나는 다소 불편하거나 오류일 수도 있는 그의 불교론, 더 나아가 그의 종교론을 우리 모두가 마음을 열고 들어보았으면 한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형이상학도 완전하지 않다고 말했고, 신념과 의례 등 종교의 외적 부분들을 인간의 삶의 변화에 맞추어 재조직하며 ‘진화하는 종교(Religion in the Making)’야말로 그가 정의하는 합리적 종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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