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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형권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85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73 - 19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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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인공지능 문학의 예술적 정체성 문제를 그 기술성의 문제와 함께 논의했다. 인공지능은 이제 인간의 삶, 인간의 문학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 이른바 디지털 문학에서 시작의 단초를 보여준 인공지능 문학은 최근의 자동생성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상당한 수준까지 진화하고 있다. 인간 작가들은 디지털 문학을 개척하여 사이버스페이스를 문학적 공간이나 소재로 수용하여 문학의 범주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은 이제 인간이 축적해온 기존의 문학 작품들을 빅데이터로 활용하여 새로운 문학 작품을 생성하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의 발달이 문학에 끼친 영향의 주목할 만한 사례이다. 인공지능 문학은 현재 예술성과 기술성 사이에서 모호하게 존재하고 있다. 일부 논자들은 그 기술성만을 강조하여 아직 문학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한다. 다른 논자들은 그 예술성을 일정 부분 갖추었으므로 문학 작품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공지능 문학이 예술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양자택일적으로 판단할 사안은 아니다. 정통 문학은 보수주의를 벗어나고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주의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서로 보완적 관계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문학과 인공지능은 공진화(共進化)의 대상이라는 인식으로 상호 발전을 추구해 나갈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문학이 4차 산업사회에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가를 탐색하는 문제와 직결된다. 문학이 4차 산업사회의 예술적, 사회적 시대 적합성을 고양하기 위해서도 이러한 인식을 매우 중요하다. 다만, 인공지능 문학이 진화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측면과 인간성 반영의 방식을 충분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 자동생성 프로그램이 만든 시와 로망스의 작품 사례를 분석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첫째, 작품 생성의 기반이 되는 기존의 작품에 대한 정보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둘째, 알고리즘을 더욱 세련되게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셋째, 인공지능 문학에서 인간의 개입 문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다면 인공지능 문학은 지금보다 더욱 유의미한 문학 영역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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