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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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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노혜진 (KC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남기철 (동덕여자대학교) 박미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 이봉주 (서울대학교) 이성학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수료) 이신혜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수료)
저널정보
한국청소년복지학회 청소년복지연구 청소년복지연구 제21권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 - 3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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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저소득 니트 상태에 있던 청년이 경제활동 및 참여, 학습을 지원하는 희망플랜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어떠한 과정을 통하여 변화를 경험했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11개 복지관에서 희망플랜에 참여했던 청년 중에서 13명을 인터뷰하였으며, 변화의 과정을 근거이론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년들이 희망플랜에 참여하게 된 인과적 조건은 가족이나 개인적 속성, 그리고 지지체계나 발달단계 측면에서 취약함이었다. 희망플랜의 다양한 인력을 통한 전폭적 지원과 청년 맞춤형 사업이라는 맥락적 조건을 통해 나타난 중심현상은 청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도전을 통해 고유한 꿈을 찾고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강력한 사회적 표준과 인맥, 장시간 저임금이라는 희망 없는 한국사회라는 중재적 조건에 놓이지만,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대책을 마련하고 희망플랜 안에서 적극적으로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작용/상호작용 전략을 활용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청년에게 나타난 희망플랜 성과의 핵심은 실현가능능력(capability)의 획득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본 연구는 청년의 진로를 지원하는 정책의 상시화와 정책 체감도 증대, 청년지원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서 상담과 사례관리의 병행, 청년이라는 새로운 대상과 사업운영을 위한 사회복지 현장의 유연성 확대 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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