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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세정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7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5 - 9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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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의 문학적 사고는 20세기 초 서구문명에 대한 회의와 반성에서 비롯된다. 그는 『서양의 유혹(La Tentation d’Occident)』(1926)에서 물질문명의 폐단과 제국주의적 팽창을 신랄하게 비판하여 세계문학계와 지식사회에 상당한 주목을 받는다. 이후 작가는 혁명과 모험, 스페인내란전쟁, 제2차 세계대전 등에 자신이 직접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정복자(Les Conquérants)』(1928), 『왕도(La Voie Royale)』(1930), 『인간조건(La Condition Humaine)』(1933) 등을 잇달아 발표한다. 실존주의 참여 작가인 말로는 이시기에 혁명과 모험, 전쟁 등에 직접 뛰어들어 자신의 체험을 문학작품들속에 낱낱이 기록하고 있으며, 거기서 인간의 가치가 붕괴되는 비극적 세계관을 철학적 사고의 중심 문제로 숙고한다. 말로의 인물들은 혁명과 모험, 전쟁이라는 부조리한 상황에 몰입하며현실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로 반사회성을 나타내는 반항의식을 드러낸다. 인간이 세계에서 소외되어 어떠한 구원도 받지 못하며 부조리와 고독에마주하기에 스스로 자각의 몸부림을 치는 것이다. 말로는 이에 대해 신을부정하고 세계에 동의하려면 죽어야한다고 말하며 허무주의를 강조한다. 작가의 허무주의는 인간이 부조리한 인간조건에 대해 자살과 살인 등의방법으로 항거하여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지배하려는 실존주의적 사고이다. 즉 말로의 허무주의는 인간이 운명의 시련과 삶의 고뇌를 스스로 지워버림으로써 존엄성을 구축하고 죽음에 가치를 부여는 형이상학의 추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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