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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승기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117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 - 2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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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일본의 포스트-프롤레타리아문학 잡지 『분가쿠효론(文學評論)』에 현상공모를 통해 실린 정우상의 소설 「목소리」를 알레고리적으로 독해함으로써 식민지/제국의 언어-법-미디어 표상체제의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둔다. 「목소리」의 문체와 주제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그것을 ‘과거의 것’으로 배치하는 식민 본국의 문학장은, 저 언어-법-미디어 표상체제가 식민지 민중의 목소리에서 동시대성을 박탈하는 방식으로 포섭하고 있음을 알게 해준다. 이 표상체제가 포섭할 수 없는 삭제된 목소리는 언더그라운드로 가라앉는다. 한편, 「목소리」에서 신문 과정의 가혹행위를 통해 목소리를 상실하게 된 인물과 그의 아내 및 동지의 관계는, ‘불능’의 신체가 서로 미디어가 되어 접속하는 언더그라운드의 집단적 신체성을 알레고리적으로 지시해준다. 「목소리」는 식민지/제국의 언어-법-미디어 표상체제에서 식민지 문학의 ‘불능’의 자리를 고지하는 텍스트이며, 동시에 이 ‘불능’이 언더그라운드에서 표상불가능한 형태로 다른 신체가 형성되어 갈 계기이기도 함을 암시하는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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