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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욱 (국립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연구소 한국전통문화연구 한국전통문화연구 제2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7 - 3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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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현존하는 건물을 대상으로 기단, 퇴칸 그리고 퇴칸에 의한 처마내밀기의 상호관계를 통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거나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실에 대한 검증과 건축유구로부터 상부가구를 추정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을 대상으로 하되, 문화재청에서 실측보고서가 발간되어 각 부재들의 치수를 확인할 수 있는 건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2019년 6월 현재 국보·보물 등으로 지정된 185개동의 건물 가운데 문화재청에서 실측, 기록한 174개동의 건물이 연구대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금까지 국보 및 보물로 지정된 건물 중 실측조사자료가 없는 몇몇을 제외한다면 거의 모든 건물을 비교 고찰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단내밀기보다 처마내밀기를 크게 하여 빗물 등 외기로부터 기단을 보호하고 있다. 익공양식과 다포양식에서 보다 크게 처마를 내미는 경향이 있다. 둘째, 퇴칸크기에 대한 기단 내민거리의 비는 대체로 1 이하의 값을 가지므로 기단은 퇴칸크기의 범위 안에서 내밀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심포양식과 다포양식에서는 출목에 따라 상대적으로 기단내밀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단, 하앙양식에서 기단내밀기는 퇴칸크기를 넘는 1.6배의 최댓값을 갖는다. 셋째, 서까래는 퇴칸크기만큼 들여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건물의 규모가 큰 경우에는 퇴칸 사이에 구조보강을 통해 상대적 길이를 짧게 하기도 한다. 이때 퇴칸크기는 평균 2.5m로 일반적인 경우의 평균 1.4m보다 79% 크다. 넷째, 서까래들이기에 대한 처마내밀기의 비는 대부분 0.5~1.5의 범위에 있으며, 출목을 통해 중심점을 외부로 이동시킬 경우 대부분 1 이하의 값을 갖는다. 이는 처마의 구조적 안정을 위해 처마 내민거리만큼 혹은 그보다 크게 서까래가 들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섯째, 서까래는 목재라고 하는 재료적 한계로 인하여 일정길이 이상으로 길어질 수 없다. 전체적으로 공포의 형태가 정교해지고 출목수가 늘어남에 따라 서까래의 길이 역시 점차 길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대체로 2.5~5m 사이에 분포하며 3~4m의 것이 가장 많다. 여섯째, 부연은 서까래에 덧대어 길이를 늘이는 부재로 대략 서까래 내민거리의 1/3 정도의 비례를 가지며 시기가 이를수록, 다포양식보다는 익공양식에서 부연의 길이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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