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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선영 (통일부) 최은봉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비교일본학 비교일본학 제49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5 - 15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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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외국군의 군사점령, 본토로부터의 분리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희생을 강요당했고, 본토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아픔을 극복해온 역사는 곧 피해의식을 극복해온 역사였다. 전후 국민의 범위를 획정하던 시기 오키나와에 거주하던 일부 외국인들은 법제도의 경계 외부에 존재하여 민권을 부여받지 못하고 인권조차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되었다. 법제도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그들은 존재했지만 존재하지 않았던 역설적 존재였던 것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본 논문에서는 1960년대 일본 오키나와 내 소수 외국인들의 존재를 드러나도록 한 ‘기록운동’을 민권・인권 증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보고, ‘기록 커뮤니케이션’으로 형성된 사회적 자본이 인권증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았다. 결과적으로 오키나와의 기록운동은 산업화가 진행되었던 시대적 상황에서 개인주의의 심화, 지속적이고 영향력있는 애드보커시의 부재 등으로 인하여 공적 차원의 사회적 자본 형성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진정한 인권증진의 심화로는 발전하지 못한 것으로 유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록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사회적 자본의 형성이 인권증진을 심화한다.”는 가설을 오키나와의 사례에 적용해본 것은 의미 있는 시도이다. 본 논문은 1960년대 오키나와의 기록운동이 인권 의식의 변화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을 밝혔다. 그러나 당시의 구조적, 정치적, 사회경제적 현실과의 간극으로 인해 인권 상황의 질적 변화를 추동하는 사회적 자본으로 변환하지 못한 채 미완의 사회운동으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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