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형준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46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9 - 66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초기경전에 나타난 무상심삼매의 의미와 성취에 관하여 분석하고 대승과 선 수행으로의 전개를 살펴본 후 이 수행의 수행론적 가치를 고찰하였다. 무상심삼매는 붓다가 무위에 이르는 길로 제시한 것 중에 하나이지만 그간에 실천과 학문적 영역에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수행이다. 무상심삼매는 ‘인상을 여읜 마음의 삼매’로써 색·성·향·미·촉에 의한 형상적 인상과 사무색계와 같은 일부 심상적 인상을 여의어서 성취되는 삼매라 할 수 있다. 보통의 불교명상은 인상이라 할 수 있는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거나 관찰하는 수행인데 무상심삼매는 명상의 대상이 인상이 없는 열반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대승기신론󰡕의 사마타 수행은 진여에 의거하여 어떠한 대상이나 상념을 따라가지 않아 성취되기에 열반을 대상으로 삼고 어떠한 인상도 여의어가는 무상심삼매와 거의 일치한다. 선 수행에서는 도신이 󰡔기신론󰡕의 일행삼매를 이어받았고 이후 선종의 주요 좌선법으로 자리 잡게 된다. 무상심삼매의 수행론적 가치는 법념처로써의 가치와 선 수행으로써의 가치로 나누었다. 무상심삼매의 법념처 수행은 열반을 대상으로 하기에 현상의 생멸을 관하는 일반적인 법념처 수행과는 차이가 있다. 불교에 대한 충분한 교리적 교육과 현대적인 해석이 뒷받침된다면 열반을 대상으로 한 법념처 수행을 명상프로그램이나 심리치유프로 그램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선 수행으로써 무상심삼매 계통의 좌선은 간화선 이전까지 조사선 수행법의 주류였음을 상기해 보았다. 무상심삼매가 비록 초기불교의 선정에 해당할 지라도 조사선의 좌선법과 일치되는 점들을 논증하였다. 불성, 자성청정심을 바탕으로 하는 조사선은 열반을 대상으로 한 법념처 수행과 맥을 같이 한다. 무상심삼매의 수행론적 가치를 가장 극대화 시킨 것은 중국의 조사들이며 오늘날 다시 실천될 필요성이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