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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만중 (속초시청 학예연구사)
저널정보
강원사학회 江原史學 江原史學 제36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29 - 26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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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일기』는 속초시 도문동에 집단거주하는 해주오씨 집안의 오윤환이 남긴 56년간의 기록이다.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다. 1891년 2월부터 사망하기 바로 전날인 1946년 7월 11일까지 쓴 약 56년간의 기록으로 영동 북부지역의 다양한 생활상이 담겨 있다. 『매곡일기』를 쓴 오윤환은 해주 오씨 찬성공파로 속초시 도문동에서 1872년에 태어나 해방 직후인 1946년에 사망했다. 오윤환은 배진환, 민병승, 이규현, 김성기, 심동진, 이종영 등 화서학파의 일원들과 교류를 하며 학문을 익혔다. 이 글은 일기의 내용 중에서 조선 말기부터 해방 직후까지 당시 사회상을 보여주는 농사, 장시, 민족운동, 해방 이후 정세를 중심으로 사료적 가치를 지닌 내용을 분석하였다. 『매곡일기』는 영동북부지역의 농업활동이 잘 기록되어 있는 농사일기이다. 조선후기부터 해방 직후까지 물화의 교류를 위하여 이용하였던 장시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불규칙적이었던 장시의 개시일은 상업활동의 진전과 더불어 5일장 체계를 갖춰 갔다. 구한말부터 일제초까지 지역에서 벌어졌던 민족운동에대한 기록을 잘 남겨, 외세에 저항하였던 민족운동의 지역적 전모를 확인할 수 있다. 해방이 되면서 38선을 경계로 하여 양양지역은 남·북으로 나뉘게 된다. 남과 북에 진주한 미·소군의 행태는 점령군의 모습을 보였다. 오윤환이 살던 상도문리는 자료가 부족한 38선 이북 지역의 해방 이후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자료라 하겠다. 오윤환이 남긴 『매곡일기』는 다음과 같은 가치를 지닌다. 첫째, 1890년대부터 1940년대 중반까지 속초를 중심으로 하는 영동북부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기록하고 있는 당대 기록으로서 1차 사료이다. 둘째, 지역의 다양한삶을 보여주는 민속학의 寶庫이다. 셋째, 삼엄한 감시의 시대를 살면서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보다 주변에서 목격·관조하는 자의 시각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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