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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진건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8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49 - 18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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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심리상담에는 인공지능 및 4차 산업 기술이 활용됨으로써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심리상담 분야에 인공지능이 활용되면 상담사 교육과 내담자에 대한 진단 및 평가 그리고 치료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진단과 상담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Super Clinician의 등장도 예상된다. 게다가 상담실에서 내담자의 회복을 돕기 위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기술이 적극적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획기적 발전의 결과로 상담사 또는 임상심리사의 역할이 줄어들거나 바뀔 것이 예상되며 일자리 감소의 우려도 함께 일어난다. 그러나 인지과학의 발전에서 나온 체화주의와 몸⋅마음에 대한 불교 이론의 시각으로 인공지능 심리상담을 보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드러난다. 먼저 체화주의의 입장에서 보면, 현재의 인공지능 개발은 지능에 대한 협소한 정의에 입각하여 진행되고 있어서 개발자들이 지능에 관하여 더욱 포괄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몸과 마음 그리고 세계가 분리될 수 없다는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인공지능 개발이 심신이원론에 기초한 것이기 때문에 인공지능 심리상담은 결국 내담자를 고통의 원인인 주객이원의 세계관에 머물러 있게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와 같이 체화주의와 불교의 이론에서 볼때, 인식과 지능에 관한 연결주의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 심리상담은 보조적인 기술은 될 수 있지만 내담자의 마음을 주도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 될 수없다는 논리적 결론이 나온다. 만일 지능에 대한 더 넓고 포괄적인 이해가 선행된다면, 인공지능 심리상담은 더 깊이 있고 성숙한 심리상담법으로 개발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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