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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초록· 키워드
한국 대학의 학생 선발은 고등학교에서의 학업성적과 수학능력시험에 크게 영향을 받고있다. 따라서 한국 학교교육의 평가방식과 대학의 학생선발 방식이 교육적으로 적합한 방식인지에 대한 다양한 성찰이 필요하다. 그런 방법 중의 하나는 선진국의 사례를 검토해보는 것이다. 본 연구는 그 중에서도 특별한 지하자원 없이 한국처럼 수출 중심의 국가경제 운영을 하면서도 전 세계 히든 챔피언의 절반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사례를 분석한다. 독일 아비투어(Abitur)의 평가방식을 정리하고, 고등학교 교육이 어떻게 대학의 학생선발과 연계되는지를분석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김나지움의 학업성적은 필기시험, 실기시험, 언어표현능력과 발표력 등을 토대로 산출되고 있는데, 평가는 절대평가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대학입시의 평가방식은 고등학교의 학업성적과 아비투어를 합산하여 산출하는 평점(GPA)이 핵심적인 요소이다. 아비투어는 4과목 혹은 5과목으로 이루어지는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고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여 아비투어를 치를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입시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평점은 김나지움 11, 12학년 성적과 아비투어 성적을 2대 1의 비율로 합산한 점수대 별로 부여된다. 이 때 김나지움에서의 내신성적의 비중이더 크다. 따라서 김나지움에서의 학교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격 재정립, 시험문항의 내용과 방법, 시험과목 선택, 시험 출제 주체로서의 교사의 자율성과 권한에 대한 성찰, 대학입시와 고교교육과의 연계 강화 등의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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