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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현호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회 한중인문학연구 한중인문학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3 - 4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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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은 1914년 러시아로 이주하여 많은 글들을 남겼다. 이 시기의 이주담론에는 그의 이주가 왜 이루어졌고, 그가 추구하고자 한 바가 무엇인가가 아주 분명히 드러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권업신문에 발표한 <이상타>, <시조 2수>, <나라생각>, <꽃을 꺾어 관을 것> 등네 편의 시와 논설문 「독립 준비하시오」는 모두 독립을 열망하는 춘원의 생각을 담고 있다. 시베리아 치타의 대한인정교보에 발표한 글들에도 춘원의 민족의식과 독립에 대한 열망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자리 잡고 사옵니다 : 노동하시는 여러 동포들에게」, 「본국소문 : 청년들은 목자 잃은 양-굴레 벗은 망아지」, 「우리 주장」, 「한인 아령 이주 오십 년에 대하여」 등에는 오늘날 한국에 온 이주노동자들의 열악한 삶의 문제가 당시 시베리아에 이주한 조선인 노동자들에게도 일어나고 있었음을 잘 볼 수 있다. 춘원은 이주 동포들을 위해 조국의 현실을 알려주기도 하고 독립을 준비해야 함을 역설하기도 했다. 춘원은 1918년 11월 북경에서 해외동포들의 독립에 대한 움직임을 보고 다시 한 번 자신의 내면에 감추어두었던 독립에 대한 열망을 되살려낸다. 1919년 1월 동경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을 위한 구체적인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결의하고, <민족대회 소집청원서>와 〈독립선언서>를 작성하였다. 2.8독립선언은 국제정세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강경한 입장에서 끝까지 일제에 투쟁할 것을 결의한 민족운동이라 할 수 있다. 자유와 독립을 향한 그의 열망은 아주 오랜 동안 그의 내부에서 꿈틀거리고 있었고, 1913년 말에서 1914년 초까지의 상해 체류기간에 이루어진 임시정부 인사들과의 인연이 그를 상해의 밀사로 가게 만들었다. 그는 상해로 간 이후 대부분 조국의 독립과 관련된 일들을 했다. 1920년2월 17일 춘원은 독립신문에 <독립군가>를 발표하였다. 일본의 철저한 세뇌를 받고 밀정으로 상해에 기획 잠입하였다면 도저히 말할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춘원의 러시아 이주와 상해 이주 기간에 발표한 글들은 그의 이주가 왜 이루어졌고, 그가 추구하려고 한 것이 무엇인가가 아주 분명히 드러나 있어서 춘원의 민족운동과 독립사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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