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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혁웅 (한양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어문논집 제78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95 - 21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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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의 초기대표시인 「나그네」와 「청노루」를 통해서, 여백의 의미와 기능을 살펴보았다. 「나그네」는 비유(‘나그네’와 ‘달’, ‘익는 술’과 ‘노을’과 ‘환대’ 사이의 유비)에서도, 리듬(‘나그네’와 종성 ‘ㄹ’로 이루어진 형태소들의 소리-뜻 묶음)에서도 정교하게 조직화되어 있다.「나그네」는 술어들을 생략함으로써 여백의 자리를 마련하고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소리-뜻의 촘촘한 결합으로 술어들의 효과를 내고 있다. 「청노루」에서도 비유(여러 병치 은유들)와 리듬(시적 대상들 사이를 교직하는 소리 묶음들)이 섬세하게 교직되어 있다. 「청노루」는 전체가 하나의 문장으로 읽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단일한 문장 안에서 여러 대상들이 서로를 반영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여백은 문장의 압축과 생략을 통해서 생겨나며, 따라서 그 효과 역시 해당 문장이 있어야 할 원래의 형태를 짐작해서 읽는 방식으로 측정된다. 그러나 모든 생략과 이탈이 시적인 효과를 낳는 것은아니므로, 여백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문 자체에 집중해서 시를 읽어야 한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이 논문에서 제안한 방법론은 ‘소리-뜻’의 출현양상을 검증함으로써 본문이 어떻게 의미+소리(혹은 의미=소리)를 조직화하고 있는가를 밝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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