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하영 (상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영미연구 영미연구 제42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5 - 62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기존 영국 극장계의 연극방식에 대해 신랄한 비판으로 일관해 온 에드워드 본드는 비주류 극장들과의 리허설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연극적 방식들을 이론화하며 ‘본드적 연극’의 드라마투르기를 집대성한다. 극작가로서 본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들의 현실 인식을 통한 삶의 변화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본드적 연극’의 핵심은 관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평범한 사물인 ‘사소한 오브제’를 낯설게 배치함으로써 인물들과 오브제가 맺는 의미관계에 따라 관객들의 삶 속에 작용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논리를 볼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다. 일상적인 오브제가 기존의 익숙한 방식이 아닌 전혀 낯선 상황 속에 배치되고 활용될 때, 관객들은 보다 예민한 관찰을 통해 새로운 ‘지각 필터’를 세울 수 있게 된다. ‘사소한 오브제’가 지닌 일상성으로 인해 무대는 실제 관객들이 처한 삶의 현장임과 동시에 인간의 존재론적 현실을 폭로하는 현장이 된다. 본 논문은 ‘사소한 오브제’인 감자칩을 통해 탐닉 사회 속 ‘소비재’로 전락해버린 인간 현실을 구현하는 『균형 잡기』의 드라마투르기를 분석하고자 한다. ‘감자칩’은 여러 인물들과 다양한 의미관계를 맺으며 현대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끊임없이 소비문화를 조장하는 주체와 사회적 조작들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사회의 숨겨진 이데올로기를 표출한다. 『균형 잡기』를 통해 새로운 자각에 이른 관객들은 더 이상 시스템 속에서 유린당하거나 강제당하지 않고 ‘인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