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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8.1
- 수록면
- 139 - 182 (44page)
이용수
초록· 키워드
본고는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독일로 파견된 광부들을 대상으로 당시의탄광 노동 경험과 기억을 심층 면담의 내러티브 방식으로 현재화하여 디아스포라노동생활사를 재구성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노동현장인 지하 탄광의 ‘막장 안’과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지상의 ‘막장 밖’의 공간으로 나누어 파독광부들의 디아스포라 노동과정과 다문화 경험에 주목하였다. 광부들은 간호사와 마찬가지로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던 시기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외화벌이목적으로 ‘독일 광부’가 되었다. 이들은 파독 후 처음에는 방 하나에 2-4인씩 기숙사에서 합숙생활을 했다. 노동방식은 1일 3교대로 오전, 오후, 야간 등 3개조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간에도 노동시간이 달라 휴식과수면 등에서 많은 불편을 겪었다. 그리하여 언어와 현지 사정에 익숙할 즈음에는민가에 셋방을 얻어 자취생활을 하였다. 광부들은 3년이라는 계약기간 동안 한 푼이라도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일은 가장 힘들지만 보수가 많은 막장의 채탄(採 炭) 작업에 종사하였다. 지하 1,000m의 탄광 내부는 소음과 탄가루, 돌가루 분진으로 가득할 뿐만 아니라, 낙반과 갱도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에도 항시 노출되어 있다. 이들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잔업이나 휴일 노동 등 가능한 연장 근무를 희망한다. 파독 광부들은 노동현장과 일상생활 공간에서 다국적 노동자와 현지 독일인들과의 만남을 일상화 한다. 다국적 광부들 사이의 인종적 갈등은 희소한 편이었지만, 때로는 언어와 음식 등의 문화적 차이와 몰이해, 일의 서투름, 규율 위반 등으로 상호 갈등을 유발한다. 광부들이 파독되었던 1960년대에도 독일은 주 5일제 근무를 시행하였다. 광부들은 토·일 휴일에 함께 독일 국내를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로 여행을 가거나 생일파티, 쇼핑, 한국 음식 나누기 등을 통해 여가를 보냈다. 일부는 종교생활과 유흥업소 출입 등으로 현지민과의 교류를 통해 다문화 경험도 했다. 광부들의 독일 파견은 개인적 성취에 더하여 국가적으로는 실업난 해소와 국제관계 향상 및 유럽 한인사회의 기초를 닦고 송금과 차관 도입을 비롯한 외화 유입으로 산업화에도 일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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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veryday Lives’ History of Diaspora Labor
#Narrative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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