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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석정 (가톨릭관동대학교)
저널정보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신학사상 신학사상 제176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 - 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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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출애굽기 1장 15-21절의 중심인물인 바로와 산파들에 대한 최근의 연구들에 대한 발전적인 분석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이집트뿐만 아니라 고대근동에서 절대 권력자였던 바로가 출애굽기 1장 내러티브의 흐름 속에서는 멍청한 인물로 해석되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먼저, 이집트에서 신으로 숭배되는 바로가 남성 최고의 권력자로서 한낱 천한 신분의 여성인 히브리 산파들 두 명에게 그의 조치를 실행하라는 명령을 직접 내리고 있다는 사실도 이해하기 힘들다. 게다가 그런 명령을 받은 산파들이 남자아이들을 살려준 후, 그들이 바로에게 말한 이유에 대해서 바로는 한 마디에 반론도 제기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도 멍청한 군주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여성신학자들의 일관된 연구결과에 대해서, 그 당시의 이집트의 사회구조와 남녀 성별의 역할에 기초하여, 바로를 바보 같은 왕으로 간주하는 주장들의 설득력이 약하다는 근거를 찾아보았다. 바로가 시행한 조치들 중에서 인구 억제 조치와 이어지는 남아살해 조치들은 그 목적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여, 남아살해 조치의 근본적인 의도가 오해되지 않도록 밝혔다. 따라서 여아살해를 지시하지 않은 바로가 무능한 군주로 낙인찍히는 것은 바로 잡을 필요가 있었다. 또한 이런 바로 자신의 남아살해 조치들이 수포로 돌아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 여성들인 산파들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산파들은 여성이 도맡아서 했으며, 이런 산파들의 조력이 있어야 바로의 조치가 성공할 수 있다는 근거도 밝혀서, ‘여성’이라는 점이 결정적인 요소가 아님을 보여주었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는 여성신학자들의 주장이 한편으로 무리하게 들릴 수 있는 소지를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출애굽기 1장 본문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도 설득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당시의 사회정황 속에서 자신들의 본분에 충실했던 바로와 산파들을 근거로 해서 본문을 해석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을 본 연구는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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