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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21.12
- 수록면
- 41 - 69 (29page)
- DOI
- 10.21738/JHS.2021.12.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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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애도문화의 변화가 사회와 개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피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팬데믹 상황에서 애도문화와 죽음의례가 애도에 미치는 기능과 역할을 정리하였다. 또한 코로나 시기에 사별 경험을 한 대상자 7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해 Brawn & Clarke(2006)의 주제분석방법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준비 없이 다가온 죽음’, ‘코로나19와 함께한 애도작업’, ‘사별 슬픔을 견뎌내는 과정’, ‘사별 이후 변화와 성장’, ‘코로나19로 달라진 애도문화’의 5개 주제와 12개의 하위주제를 도출하였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죽음과 애도문화의 현상을 살펴본 결과 첫째, 죽음의 소외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염병에 걸린 시신을 병균처리하는 모습을 통해 죽음부정문화와 무정사회가 될 전망이다. 둘째, 비접촉을 강조하는 문화 속에 애도문화가 축소화되고 간편화되고 있다. 개인주의와 고령화사회로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지만 애도문화마저 박탈하는 우려들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셋째, 의료방역이 최우선시되면서 인간의 존엄성이 밀려버린 현상을 확인하였다. 이에 부정과 금기시된 죽음의 문화에서 죽음을 새롭게 인식하고 성찰해야 하는 시선을 통해 애도 코뮤니타스를 제안하였다. 애도는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지만 다시 삶의 기능을 회복하고 그 길너머에 있는 또 다른 길을 안내하는 성장과 성숙의 길이기 때문이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죽음의례로서 애도문화
III. 코로나19에 따른 애도문화 변화 사례연구
IV. 코로나19로 변화된 죽음과 애도문화
V. 애도 코뮤니타스를 제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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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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