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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화인류학회 한국문화인류학 한국문화인류학 제48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19 - 169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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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 사회의 첫 장기체류 외국인 집단인 화교가 한국 사회에서 지니는 시민권적 지위를 ‘국적과 시민권의 괴리’라는 프레임하에 분석한다. 국민 됨과 시민권을 향유하는 자격이 일치하지 않는 현상은 국경을 넘는 이주가 확대되고 복잡화되면서 심화되고 있는바, 전 지구적 인권 담론 속에서도 이주자집단의 요구가 수용되는 양상은 개별국가와 특정 외국인 집단에 따라 다양하게 드러난다. 따라서 어떤 역사적·정치적·문화적 정황 속에서 시민권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그에 따른 새로운 정체성 및 연대의 탄생이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시각하에 130년의 이주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만 국적을 지니고 한국에서 삶을 영위하는 한국화교가 지니는 권익의 확장 양상과 그 성격을 국내 외국인 정책의 변화와 화교를 둘러싼 초국적 작동의 흐름에 주목하며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한국 외국인정책 관련 법적 규정과 미디어 담론을 점검하였고 민족지적 현장 연구 자료를 분석하였다. 재한화교의 한국 내 시민권적 권리는 1990년대 말 이후 점차 확장되고 있으나, 영주권 조항을 제외하면 한국 내 여타 다른 외국인과 큰 차이 없이 한국 사회가 전 지구적흐름에 대응하여 개방된 처우를 공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재한화교는 영주외국인이라는 경계적 위치에서 더 나아가 외국인 범주에서 차별화될 만한 역사성과 한국인과의 문화적 동질성을 가지는 ‘특수한 외국인’임을 주장한다. 국민과 외국인의 경계 속의 또 다른 경계적 범주 속에서 재한화교는 한국의 외국인정책에서의 독특한 지위를 점하며 비체계적 한국 외국인정책의 와중에 권리 항목을 파편적으로나마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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