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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재단법인다산학술문화재단 다산학 다산학 제20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23 - 25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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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1836의 윤리학이 지니는 실천적 성격과 이론적 한계를 해명하는 것이다. 정약용은 의무론과 결과론이라는 성리학의 윤리학적 두 입장이 도덕에 대한 이론적 정당화 문제에 치중해 있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실천을 강조하는 새로운 윤리학을 모색한다. 정약용이 사단칠정논변에 대해 이황李滉15011570과 이이李珥15361584의 양립가능성을 주장한 것은 양자가 공통분모로 가지고 있는 인식적 관점을 벗어나겠다는 그의 윤리학적 기본 구도를 나타낸다. 즉 천주교에 의해 자극받아 수립된 새로운 상제귀신의 존재론에 입각한 윤리학을 건립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 해결책으로서 그는 덕 개념을 윤리학의 중심에 놓게 된다. 도덕은 원리나 규칙에 대한 인식이 아닌 자신의 호오의 경향성에 대한 자각에 달려 있다. 이와 같은 덕 윤리학은 심성을 재해석 하는 이론으로 구체화된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화 과정에서 정약용은 주희朱熹11301200의 이론으로 접근하게 된다. 왜냐하면 ‘권형’의 자의성이 탈색됨으로써 오히려 ‘영지’의 실천이성적 성격이 보다. 더 강화되고 덕의 원리가 내재함을 인정함으로써 ‘영지의 기호’도심를 선한 행위의 동기로 간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정약용은 주희의 인심도심설의 기본 통찰과 이론 골격을 수용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정약용의 덕 윤리학은 의무론이나 결과론과 다른 제3의 윤리학을 수립했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성리학의 연장선상에 있는 새로운 버전의 윤리학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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