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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스토야킨 막심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39 - 282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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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러시아 연해주지역에서 발견된 중세 초기의 발해 콕샤로프카 유적들과 그 곳에서 출토된 식물자료를 통해 유적의 성격을 살펴보았다. 또한 발해와 고구려 유적의 식물자료 현황을 살펴보고 각 문화의 식물 구성과 농사 기준에 대해 설명한 뒤 이 지역과 한반도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발해유적에서는 다양한 작물이 발견되어 농업생산이 높은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특히 연해주지역에서는 잡곡류가 우세하고 그 다음으로는 맥류가 많은데 유적에 따라 작물의 출현빈도에는 차이가 있다. 콕샤로프카-1 평지성에서도 잡곡류가 우세하지만 발견된 작물 종류가 발해유적에서만큼 다양하지 않아 특이한 성격의 유적이라고 할 수 있다. 콕샤로프카-8 무덤 유적에서도 잡곡류가 주로 발견되고 출토유물의 성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같은 인구 구성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콕샤로프카-8 무덤 유적에서는 탄화된 음식이 확인되어 이 유적이 제단 역할을 했고 아무르지역에서 널리 행해진 2차장 제례 방식과 유사함을 보여준다. 연해주와 한반도 남쪽의 고분에서도 제례에 식물을 사용했고 각 문화마다 이용한 식물의 종류는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반도와 달리 연해주에서는 쌀 문화가 없다는 것이 큰 차이이다. 고구려 유적에서도 다양한 식물자료가 확인되었고 우세한 작물은 쌀과 조이다. 고구려와 달리 백제, 가야, 신라 유적에서는 쌀, 밀, 보리, 복숭아 및 야생 식물이 많이 발견되는데 이는 환경 조건의 차이와 더불어 삼국의 문화 차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삼국의 유적에서 복숭아가 많이 발견되는 것은 이 시기에 불교(이후 도교)가 널리 도입되어 신앙행위에 사용되었을 개연성이 있다. 연해주 발해유적과 말갈유적 그리고 고구려 유적에서 출토된 식물자료를 조사한 결과 식물구성(음식문화)에서 발해와 고구려는 큰 차이를 보이고, 발해와 말갈은 서로 유사한 점이 많아 발해가 다민족 국가였음이 입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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