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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평창군의 대표적 명승고적으로 분류되는 팔석정의 유래와 그 유래의 원천인 팔석(八石) 그리고 바위글씨의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바위글씨의 주체인 양사언의 자연관 고찰을 전제로 팔석정에 새겨진 바위글씨의 의미해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토대로 팔석정의 본질과 문화경관적 가치를 구명함으로써 팔석정의 보존 및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목적으로 시도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팔석에 새겨진 바위글씨는 ‘봉래⋅영주⋅방장’의 삼신산(三神山)과 ‘낚시풍류(釣魚)⋅잠풍류(午睡)⋅바둑풍류(圍棋) ⋅연꽃 감상(賞蓮)⋅도약(跳躍 또는 飛翔)’등 5가지의 풍류 의미를 함의하며, 이는 탈속을 통한 선계지향을 추구했던 양사언의 자연관과 휴양 개념을 담는 풍류놀이로 인식된다. 특히 최상부에 위치한 바위글씨 봉래(蓬萊)는 양사언의 호(號)이자 ‘팔석정’과 ‘봉래(蓬萊古亭)’의 주인인 자아(自我) 인식의 기표(記標)로 상정된다. 팔석정은 양사언의 기질과 그의 시에 드러난 탈속(脫俗)과 비상(飛翔) 등 도가적 유선(遊仙)을 지향하는 풍류놀이를 적재적소에 표기함으로써 탈속의 공간으로 재해석한 풍류터의 의미를 담는다. 또한 ‘석지청련’바위글씨가 전해지는 팔석정가든의 전정(前庭)은 “이백과 동일시되는 양사언의 돌 연못”이란 의미로 이는 곧 ‘봉래고정’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종합적으로 팔석정은 조선조 대표적 문사이자 서예가인 봉래 양사언의 봉래고정 터와 함께 팔석에 새긴 여덟 개의 바위글씨의 의미가 지속적으로 유전된 임천정원(林泉庭苑)으로서의 장소특성이 잘 드러난 평창의 대표적 정원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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