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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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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41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25 - 4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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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손창섭의 『인간교실』에 대한 정밀한 탐색을 목적으로 한 글이다. 정밀한 탐색의 결과 이 작품은 박정희 체제의 1기에 대한 손창섭의 비판적인 문제의식을 반영하고 있는 텍스트로 해석하였다. 이러한 해석과 더불어 이 글은 텍스트의 무의식 차원에서 이 작품이 1972년 말에 이루어진 손창섭의 도일을 징후적으로 예비하는 작품으로, 그런 점에서 유신체제에 대한 환멸과 절망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일 동기가 훨씬 더 분명한 형태로 드러나는 『길』의 전사적 텍스트로 해석하였다. 이러한 목적과 문제의식에 기초하여 이 글은 이 작품에서 반복강박의 양상을 보이면서 드러나는 결락과 결손의 표지를 지닌 가족의모습을 당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위험사회의 징후를 드러내고 있던 박정희 체제(1961~1963)에 대한 알레고리적 표상으로 해석하였다. 이러한 표상은 두 가지모티프로 드러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는 박정희 체제의 억압과 폭력에 대한 비판과 분노의 모티프였다. 다른 하나는 1960년대 초반 서울을 중심으로그 기틀을 형성해나가던 모더니티에 대한 혐오와 환멸의 모티프였다. 한편, 이 작품은 창작의 원천으로 작용하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고백하는신의 희작 을 발표한 이후 이전의 작품들과는 달리, 당대의 사회현실에 밀착하여 사회적 약자나 하위주체들의 소외와 고통에 관심을 집중하는 새로운 방향성과 돌파구를 모색하던 손창섭에게 하나의 구체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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