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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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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영상문화학회 영상문화 영상문화 제14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217 - 23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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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미셸 푸코는 『말과 사물: 인간 과학의 한 고고학』을 발표한다. 푸코 는 이 책에서 지식고고학적 관점에서 한 시대에 고유한 인식론적 지층 혹은 에피스테메에 대해 말한다. 푸코는 시기와 지역의 문제를 책의 서두에서 엄격 히 한정하는데, 이 책의 대상은 르네상스 이후의 서유럽 사회이다. 결국 푸코의 관심은 서구적 합리성 자체의 한계(limite)이다. J. G. 메르키오르는 이를 다음 처럼 정리한다. “우리의 사유 방식의 한계는 무엇인가? 어떻게 우리, 근대의 서구인(modern Westerners)은 현상들을 정돈하는가?” 결론적으로, 푸코는 문 화에 대하여 이론적으로 그 가능성을 인정할 뿐, 서구 문화 이외의 ‘보편적인’ 문화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사유하지 않는다. 요약하면, 푸코는 서구 문화 이외의 보편적 문화가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정하지도, 사유하지도 않는 다. 그것은 반복해서 말하지만 푸코 사유의 ‘사유할 수 없는’ 부분이다. 고전주의 시대의 에피스테메는 표상(表象, représentation)이며, 푸코에 따르면, 바로 이 ‘표상의 표상성’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그림이 바로 벨라스 케스(Diego de Velàzquez, 1599-1660)의 「시녀들」(Las Meninas, 1656-1657) 이다. 푸코의 『말과 사물』은 바로 이 그림에 대한 분석으로부터 시작한다. 복잡하고도 정치한 분석을 통해 푸코는 화가와 왕과 관람자는 모두 부재함 으로써만 존재하게 됨을 밝힌다. 그들의 부재는 존재의 조건이며, 그들의 존 재는 부재의 조건이다. 그것들은 서로에 대하여 부재 혹은 존재의 조건이 된다. 존재와 부재는 인식론적으로 볼 때 서로에 대하여 쌍둥이이다. 이것이 고전주의 시대 표상의 운동, 표상의 상호성ㆍ순환성, 표상의 이중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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