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국립민속박물관)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16호
발행연도
수록면
255 - 283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이 논문의 연구방법이 궁금하신가요?
🏆
연구결과
이 논문의 연구결과가 궁금하신가요?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문(門)이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출입하는 통로이자 안과 밖, 그리고 이쪽과 저쪽을 구분하는 경계의 지표이다. 일차적으로 집에는 집의 안과 밖을 구분하는 대문을 비롯해서 집안 공간인 각각의 처소마다 그 처소를 구분 짓는 문들, 즉 안방문, 부엌문, 다락문 등 다양한 문들이 존재한다. 마을의 경우는 마을의 경계를 구분지어 주는 동구(洞口)와 같은 경우가 특별한 장치가 없음에도 마을의 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심지어는 도성의 출입구인 성문의 경우도 문의 개념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문이라고 하는 것은 출입구라는 기본적인 개념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출입구는 비단 사람만의 출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귀신이라든가 질병 등의 비가시적인 존재의 출입도 포함하는 출입구이다. 문신(門神)은 의례와 신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그 속에서 다양한 직능을 수행하고 있다. 영제와 같은 국가의례에서도 문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국가의 중요한 문에서 문 밖의 산천신에게 제를 지냄으로써 국가의 불운을 해소하고자 하였고, 출산, 상례, 혼례, 제례 등의 많은 민간신앙과 통과의례에서도 문은 안과 밖의 구분 및 벽사적인 의미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듯 문신에 관한 기록은 처용설화와 도화녀비형랑설화, 그리고 제주도 문전본풀이를 통해서 문신으로 좌정하게 된 내력을 찾아볼 수 있다. 문은 출입의 기능뿐만 아니라 질병이나 화(禍)와 같은 좋지 않은 것들의 출입을 막아 인간을 보호하려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문에는 문신이 좌정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민간신앙 속에 나타나는 문신의 의미는 주로 좋은 것을 받아들이고 나쁜 것을 물리치고자하는 벽사진경의 의식이 반영되어 있다. 또한 외부의 악한 기운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기능함으로서 내부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구실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여러 곳에서 보이는 문 혹은 문신에 관한 내용을 보면 앞에서의 분류와 같이 의미를 뚜렷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결국 문이나 문신이 갖는 의미는 다양한 장치들을 통하여 좀더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인간의 소망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민족은 문이라는 하나의 물리적인 지표로 인해 집 혹은 마을, 더 나아가서는 나라, 국가의 내부적인 결속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그리고 문신에 대해서는 하나의 신앙과 숭배의 대상으로 보기보다는 문화적인 전통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신에 대한 인식이 다른 민속현상과 마찬가지로 옅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가시적이든 비가시적이든 간에 문은 현대에도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을 통하여 문신에 대한 전반적인 정리를 통하여 문신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자 하였다.
상세정보 수정요청해당 페이지 내 제목·저자·목차·페이지
정보가 잘못된 경우 알려주세요!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신청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