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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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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9 - 5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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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부정 변증법』에서 이루어진 아도르노 개념 비판의 의미를 밝히려는 의도에서 씌였다. 아도르노에게 ‘개념을 통해 개념을 넘는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것은 동일성 원리에 대한 비판을 나타낸다.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계몽의 변증법』에 따르면 동일화 사유는 인류 문명의 형성과정을 지배해 왔다. 사유의 과정에서 동일화하는 것은 지배와 억압으로 나타난다. 아도르노의 철학은 개념과 동일화 사유를 비판하면서 비동일적인 것을 구제하려 한다. 따라서 아도르노의 철학은 동일화 사유의 비판을 의미한다. 동일화 사유는 모든 인간 활동의 영역에서 나타나는데, 특히 철학, 사회, 역사에서 두드러진다. 철학의 영역에서 동일화 사유는 비동일적인 것을 개념 아래로 포섭하려 한다. 그러나 아도르노의 관점에서 비개념적인 것이 중요한데, 왜냐하면 개념은 비개념적인 것을 기초로 하기 때문이다. 개념이 경직되고, 고정되고, 응결된다면 개념은 공허해진다. 아도르노에게 비개념적인 것은 “개념에 의해 억압되고 경멸받고, 버려진 것”이다. 이러한 개념에 대한 비판은 사회 철학, 미학과 관련을 갖는다. 사회와 역사의 영역에서, 동일화 사유는 사회를 효과적으로 지배하도록 한다. 개념 안에는 실제의 역사적 사회적 경험이 침전되어 있다. 아도르노는 개념에 내재해 있는 지배와 억압을 지적한다. 따라서 아도르노의 관점에서 개념에 대한 비판은 현실의 사회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도르노의 『미학 이론』에는 예술의 자율성과 예술의 진리 내용이 되는 언어적 성격이 예술작품을 진정한 것이 되도록 한다. 진정한 예술작품은 사회와의 소통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진정한 예술작품은 사물화된 사회를 비판하면서 사회에 대립하는 안티테제로서 역할을 하고 비동일적인 것을 구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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