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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태훈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농업경제학회 농업경제연구 농업경제연구 제48권 제4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45 - 6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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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반입량이 가격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연구자가 공감하면서도 반입량에 관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본고는 도매시장 가격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시장 내에서 동학적으로 동시에 결정되는 반입량과 가격간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저장성이 약한 배추와 저장성이 있는 감자와 양파에 대하여 비교함으로써 반입량과 가격가의 관계가 품목에 따라 얼마나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일일 도매시장가격과 도매시장 일일 반입량 데이터를 이용해 살펴보았다. 반입량과 가격간의 상호의존성을 보기 위한 피어슨 카이제곱 검정결과 두 변수는 서로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결합분포를 보면 반입량이 큰 폭으로 감소(상승)할 때,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락)하고 있다. 본고의 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것들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 도매시장 일일가격은 한 번 상승(하락)하면 이틀 정도 계속해서 오르는(내리는) 경향이 있는데 비해, 반입량의 증가(감소)는 배추의 경우 1주일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고 감자나 양파는 이틀 정도로 그친다. 이로부터 배추는 가격 변화에 비해 반입량 변화가 신축적이지 못한 반면, 감자와 양파는 반입량 변화가 배추보다는 훨씬 신축적임을 알 수 있다. 둘째, 감자와 양파는 출하자들이 과거 이틀 전까지의 반입량에만 관심을 두고 있으나, 배추는 일주일 전의 반입량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이는 감자와 양파가 저장성이 있어 반입량 조절이 상대적으로 용이한데 반해, 배추는 저장성이 약해 과거의 반입량에 대해 다른 폼목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배추의 경우 도매시장 가격이 도매시장 반입량을 주도하지만, 감자나 양파에 대해서는 오히려 반입량이 가격을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양파나 감자가 배추와 다른 특성을 보이는 것은 저장성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즉, 저장성이 있는 양파와 감자는 출하자들이 가격형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으나, 배추의 경우 출하자들이 상대적으로 더 가격순응적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출하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비축사업 및 수급안정화사업과 같은 가격안정화정책이나 유통협약 등 생산자 자율적인 수급조절 등이 출하량 조절을 통한 가격안정과 공급자중심의 가격형성에 기여할 것임을 시사하며, 배추와 같이 저장성이 약한 품목일수록 정책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임을 시사한다. 또한 반입량과 가격이 서로에게 유의적인 영향을 주므로, 농산물 가격예측에서도 반입량 변수를 고려하는 것이 예측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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