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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봉수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윤리교육학회 윤리교육연구 윤리교육연구 제14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1 - 2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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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화해협력시대에 걸맞는 통일교육의 새로운 접근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그동안 우리의 통일교육은 남북한간의 “차이”와 “다름”을 부각시키는 교육이었다. 체제 및 제도 중심의 통일교육은 말할 것도 없고, 이념체제의 부분적 결정론에 바탕을 둔 사회문화 중심의 통일교육도 여전히 남북간의 “같음”보다는 “다름”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같음”이 전제되지 않은 “차이”와 “다름”의 강조는 암암리에 어느 일방의 우월과 지배의 철학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통일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해야 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같음과 동시에 다름”이라는 差緣의 철학에 토대한 생활문화 중심의 통일교육 접근론을 주장한다. “같음”의 동질성은 남북한의 통일로 가는 질료요, 민족공동체의식 형성의 토대가 된다. “다름”의 이질성은 우월과 차별의 대상이기보다는 차이에 대한 배려의 관점을 요하는 바, 그것은 민주시민의식의 구성요소가 된다. 그리고 “같음과 동시에 다름”의 생활문화를 가지고 살아가는 남북한 사람들이 만나고 더불어 살아가고자 할 때 현실적으로 제기될 수밖에 없는 여러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능력도 함양되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통일교육의 주요 내용영역은 민족공동체교육, 민주시민교육, 평화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여긴다. 통일교육의 생활문화적 접근이 가능하려면 독립교과목의 설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통일교육은 범교과적으로 접근하여야 한다. 그동안 학교통일교육은 주로 도덕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앞으로 도덕과 통일교육은 도덕과라는 교과의 정체성에 걸맞는 범위 내에서 다루도록 하고, 나머지는 대폭 사회과 등의 다른 교과목으로 그 역할을 넘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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