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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126 - 156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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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 후기 소론계 학자들의 학문세계가 대체로 강화학에 경도되어 있음에 주목하여, 전주이씨 덕천군파의 초원 (椒園) 이충익가(李忠翊家)를 대상으로, 그들의 시문학을 연속적 흐름의 과정 속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시론 (試論)의 하나이다. 조선 후기 소론계 학자들이 당대 어떤 학파보다 강한 학문적 혈연적 유대를 지속하면서 스로의 학통을 유지하였고 문학 활동을 지속하였었다면 , 이들의 시세계는 일정한 영역 안에서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그렇다면 이충익의 가문에서 찾을 수 있는 시적 전통은 그의 가문이 지니고 있는 문학 세계의 특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강화학파의 문학 세계가 지니고 . 이 글은 이러한 의도에서 기술된 것이다.이 글을 통해 살펴본 초원 이충익가의 시세계는 본질적으로 그들의 학풍과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들의 시세계는 이들이 지니고 있었던 의식세계와 같이 절가순진 (絶假純眞)일진무가(一眞無假)의 세계, ‘실심(實心)과 실학(實學)’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 이를 내면 감정의 표출에 주목했다 . 이런 특징은 이들의 시가 형식보다는 내용을 우선으로 하게 만든 근본적인 이유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충익가의 시세계가 지니는 이러한 특성은 이들의 시가 당대 시단에서 지니는 소론계 시문학 경향의 계승과 변모 -초원(椒園) 이충익가(李忠翊家)의 시세계를 중심으로 127이들 만의 독특한 문학적 성취를 찾아내기 어렵게 만든다 . 특히 이충익가의 시세계가 보여주는 문학적 경지 즉 형상화의 방법이나 표현 기법과 같은 외면적 수사적 세계나 이들의 시가 지니는 당대나 전 후대 문단의 문학 경향과 대비되는 문학사적인 의미 등에서 이충익가의 시세계는 여러 가지 한계점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한계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격정과 환상을 배제하고 갈무리된 시정(詩情)을 시 속에 오롯하게 담아내고자 했던 이충익가의 시세계는 그들 자신만의 문학관과 정신세계를 충실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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