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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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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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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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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논문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기술과 노동에 관한 현실주의적 시각을 확보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어느 정도 대체할 것인가에 대해 검토했다. 이에 대한 사례로 자율주행차량과 리컬테크에 주목하면서 인공지능이 조만간 인간 노동을 급속히 대체할 것이라는 명제가 실현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자율주행차량의 경우 수준 4까지는 인공지능과 인간 운전자가 공존하는 단계에 해당하며, 인간이 거의 필요 없는 수준의 자율주행차량은 무인 셔틀차량이나 자율주행트럭의 형태로 부분적으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 리걸테크의 경우에는 각종 제도적ㆍ문화적 여건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공정성과 설명가능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법조인을 대체할 가능성은 상당한 제한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이 논문에서는 인공지능이 계속 발전한다 해도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의 능력에 대해 논의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암묵지 중 창의성, 정서, 판단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긴 하지만, 창의적 문제제기 능력, 정서적 결속 능력, 총체적 판단 능력은 오랫동안 인간 특유의 영역으로 남아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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