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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은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남아시아연구 남아시아연구 제27권 제4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27 - 4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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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영화 ‘불’의 논쟁에 대해 인도의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면밀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공동가족 제도에서 가부장제와 그 관습을 경험해온 기혼의 두 여성 주인공은 소외감 속에 내면의 갈등과 고통을 겪다가 마침내 동성애 관계로 발전하였고 드디어 가출을 단행한다. 이들은 전통 윤리, 낡은 관습, 불합리한 현실 질서와 타협하기보다는 자립의 길을 택한 것이다. 새로운 젠더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메흐따 감독에게 가부장제가 강제한 젠더 이데올로기는 여성의 섹슈얼리티 문제를 숙명으로 받아들일 여지가 없다.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가부장제, 전통주의와 개인주의. 민족주의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 비판, 이들이 서로 양립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메흐따 감독은 순수한 욕망의 섹슈얼리티, 주체적인 섹슈얼리티를 선택함으로써 남편의 아내에 대한 성적인 지배가 용인되는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를 비판했다.
1980년대 이후 인도에서 이미 힌두 정체성 논의가 본격화되었고, 1996년에 발표된 영화 ‘불’은 힌두 근본주의자들에게 심각한 도전으로 인식되었다. 여기에서 제기된 성(性)문화의 정체성, 전통과 현대성 논쟁에 이어 디아스포라의 지위와 정체성 논란은 지금까지 열렬히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영화 ‘불’을 둘러싼 핵심 논쟁의 쟁점에 대해 성(性)평등 인식, 고전 『라마야나』의 힌두주의적 해석에 대한 사고방식, 전근대적인 여러 사회제도와 관행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주제를 인도의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세심하게 관찰 분석하는 영화비평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메흐따 감독과 영화 ‘불’에 대한 논쟁
Ⅱ. 성(性)문화의 정체성: 성(性)평등 인식
Ⅲ. 전통과 현대성: 『라마야나』의 힌두주의적 변용
Ⅳ. 사회제도와 관습: 가부장제 모순과 허위의 이데올로기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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