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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준 (청주교육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86집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337 - 37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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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일제 시기 재조일본인 한국학자인 다보하시와 기쿠치 역사학의 관계를 재검토하여 일제 시기 주류 역사학과 비주류 역사학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다보하시는 원로 재야 국수주의 역사학자를 존중하는 듯하면서도 비전문성을 폄하하는 학계 신진 실증사학자로서의 권위의식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국제관계사 전공이었던 다보하시는 개별 인물들에 대한 소소한 평가를 통해 한 시대 전체를 관망하는 듯한 서술 태도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한편 기쿠치는 전문적 역사 연구 방법론과 실증적 자료를 내세우는 다보하시와 학술적 논쟁을 벌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직접적인 경험에 바탕한 대중적 글쓰기를 통해 차별성을 보이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다보하시와 기쿠치 역사 연구 모두 국가 이익에 봉사한다는 목표 아래 경합 관계에 있었다는 점이다. 당대 주류 역사학인 다보하시 역사학과 비주류 역사학인 기쿠치 역사학 모두 ‘객관적인 사실’과 ‘민족국가의 이익’ 추구라는 근대역사학의 특성을 공유하면서 경쟁하고 있었다. 그러한 관계는 한국 역사학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 일제 시기 이래 한국역사학을 ‘민족’의 가치 아래 ‘식민사학’과 ‘민족사학’으로 구분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필자는 근대역사학과 국가권력과의 결탁이라는 구도 하에서 주류 역사학과 비주류 역사학이 경합 및 대립해왔다는 점에 착안하여 다시 서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목차

1. 머리말
2. 다보하시와 기쿠치 역사학의 상호 인식
3. 다보하시와 기쿠치 역사학이 공유하고 있는 것들: 식민주의 역사학의 근대성 고찰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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