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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경하 (전남대)
저널정보
대한일어일문학회 일어일문학 日語日文學 第93輯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153 - 17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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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여성 기행문 의유당의 「동명일기」(1769년 무렵)와 스가와라노 다카스에 무스메(1008~ ?)의 『사라시나 일기』(1060년 무렵)를 중심으로 여성 여행자들의 경험과 소통 그리고 글쓰기가 어떤 방식으로 향유되었는지 여행의 의미와 관련지어 살펴보았다. 그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작품은 자국의 문자인 한글과 가나로 쓰인 최초의 여성 기행문이라는 점과 시기적으로는 다르지만 남성 중심사회에서 가족과 관련된 부임지의 여행을 하였으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명소에 대한 동경의 마음을 갖고 있었다. 둘째, 남성 중심 사상이 확고했던 조선과 헤이안 시대의 여행욕에 발맞춰 두 여인의 글이 지닌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여행의 열망, 즉 의유당의 자연경관에 대한 그리움, 다카스에 무스메의 옛 노래를 불렀던 시의 장소에 대한 그리움, 자연경관이 뛰어난 명소를 보고 싶은 열정은 공통적이었다. 그러나 「동명일기」는 자연 경관을 있는 그대로 다루고 있으며, 의유당의 기쁨을 섬세하고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를 보면 자연에 대한 인식이 이념적 태도가 아닌 현실주의적 태도로 인식된다. 『사라시나 일기』는 옛 노래의 감상 장소나 시의 땅인 우타마쿠라를 의식한 서술적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여행 문학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노래에서 불려진 모습은 아니더라도 직접 그곳을 찾아가 노래의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셋째, 두 사람은 가족으로 인해 여행을 하게 되면서 여행 중 자연스레 가족과 관련된 일들을 떠올리고 있는 점이다. 여성들이 규범과 비규범적 행위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자신들의 여행 체험을 글로 남겼고 가족사가 드러나고 있는 유사점을 알 수 있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며
2. 한일 기행문의 서사적 유형
3. 「동명일기」와『사라시나 일기』의 감성 사유와 글쓰기
4. 나오며
参考文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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